모하비 더 마스터 시승기

제가 이번에 시승한 차는 기아의 모하비 더 마스터입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작년 8월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서 작년 9월에 이제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를 시승을 해보면서 느낀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고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외부 디자인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은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반영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컨셉 버전으로 나왔었던 기아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디자인은 상당히 파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지금 그 화제가 됐던 스타일을 양산차에 거의 그대로 반영을 한 것이 굉장히 점이 인상적입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전면부 같은 경우에는 보시다시피 이렇게 기아자동차의 호랑이 그릴을 거의 차폭 끝까지 늘려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차폭 끝까지 연장한 그릴 내부에 헤드라이트를 배치하였는데 이런 방식이 디자인은 기아자동차가 이미 셀토스를 통해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헤드램프를 자세히 보시면 4등식으로 램프를 배치를 하고 세로줄 형상의 데이라이트를 삽입을 해놨습니다. 기존의 모하비 시리즈와 비교를 해봤을 때 훨씬 입체적이고 시각적으로 아주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측면 디자인에서도 몇 가지 변화를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이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과 이제 하단의 장식물들이 볼륨감있게 변경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후면부의 디자인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모하비 마스터피스 디자인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일램프 같은 경우는 기존의 모아비와는 달리 상당히 도드러지게 도용을 해왔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테일램프와 테일램프 사이를 이어주는 일체형 스타일의 테일램프를 디자인 하여 차를 훨씬 더 화려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테일램프와 테일램프 사이에 모하비 레터링을 삽입해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테일 파이프의 경우 좌우 두 번씩 반매립으로 구성하여 세련되고 아주 당당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 디자인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실내는 기존 모하비 하고는 거의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변화했습니다. 특히 대시보드 같은 경우는 거기에 통째로 뜯어 고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시보드는 기존의 모하비의 세로형의 약간 고전적인 레이아웃 사용하고 있었던 데 반해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같은 경우에는 최신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수평기조의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존엔 모하비도 당시 기존에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편이긴 했지만 지금의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와 비교하면 십 년이라는 시간차가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 정도라도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제네시스의 GV80나 고급 SUV 모델들과 좀 경쟁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디자인을 크게 바꾼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전반적으로 질감도 굉장히 우수하고 이런 우드 트림이나 이런 장식들이 지나치게 과도하지 않고 정제가 잘된 그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중앙에 12 인치 정도 되는 수준의 화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화면도 굉장히 크고 터치 반응도 상당히 빨라서 사용하기가 굉장히 편리하고 계기판 같은 경우에는 기존 K9에 사용하는 계기판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주행 모드에 따라서 이제 서로 다른 3가지 테마를 제공하고 테마가 바뀔 때의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오디오 같은 경우에는 렉시콘의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아자동차 내에서는 K9 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지금 기아자동차가 모하비를 고급 차종으로 어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또한 운전석은 전반적으로 신체를 아주 부드럽게 감싸주는 장점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장시간 주행을 해도 크게 피로감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요. 앞좌석은 8방향의 전동 조절 기능을 지원하고 그리고 운전석 한정으로 앞뒤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전동식 럼보소프트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에 3단계의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까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뒷좌석의 찾좌감 역시 상당히 우수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각도조절 기능까지 사용을 할 수가 있어서 헤드룸 걱정없이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트렁크를 살펴보면, 텔 게이트는 전동식으로 개폐가 되고, 제가 시승한 모델은 5인승 모델인데 아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돌출부도 거의 없는 설계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짐을 싣기에 적당한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닥에 있는 카펫을 이렇게 걷어내면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열 좌석을 모두 접어주면 거의 1600L가 넘는 엄청난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은 짐이 많이 필요한 레저나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유로 식스 대용으로 출시가 되었던 더 뉴 모하비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3.0L S 디젤 엔진인데 260 마력의 최고출력과 57.3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자동 8단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고,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승차감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시승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바로 승차감이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서스펜서에 대한 움직임이 기존의 모하비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모하비 같은 경우에는 좀 둔탁한 느낌이 좀 있었는데 현재 모델은 고급 세단을 방불케하는 부드러운 하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바디 온 프레임 방식 SUV의 거친 면도 상당히 느껴지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고, 기존 모하비에서의 차체 구조나 서스펜션에서의 미진한 승차감을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에서는 상당히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정숙성에 대한 부분은 예나 지금이나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정숙성은 확실히 6기통을 사용하고 또 차체가 원체 큰 데다가 다른 차량에 비해 확실히 격이 다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솔린 SUV와도 견줄 만큼의 정숙성이 인상적이었으며, 정차 중 스티어링 휠, 페달에 전해지는 진동도 굉장히 적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떄 외부소음 차단 능력이 우수하고, 고급 SUV로서 충분한 수준의 정숙성이라고 평할 만합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3.0L급의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강력한 저속토크와 부드러우면서 힘차게 전진하는 추진력이 일품입니다.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 역시 수준급이며, 개선된 서스펜션 설계로 고속에서의 부드러운 승차감이 유지되는 점이 확실히 기존의 모하비보다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막길에서도 강력한 저회전 토크 덕분에 가속력이 유지되는 점이 우수했습니다.

 

 조종 성능은 동급에서 무난한 수준이라고 느껴지며, 체급에 맞는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급코너링에서도 롤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줄어들었으며 개선된 랙마운트 타입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채용되었습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종합 후기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현대적인 기준에 맞는 고급 SUV로 거듭나 기존 모하비보다 모든 면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며, 대대적으로 변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럽게 변모한 실내공간, 충실한 편의장비와 한층 향상된 주행질감으로 고급 모델로서의 가치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완성된 기본설계의 한계에 따른 디자인의 아쉬움이 있으며, 고급 차종이긴 하지만 상당히 높은 가격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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